정말 오래간만에 쓰는 블로그 글입니다.
한달여 만이네요. 제가 잠시 훈련소에 다녀와서 블로그에 발 디딜틈도 없었답니다.
비싼 컴퓨터 부품값에 안그래도 잘 모이지 않는 돈도 그렇고
게임도 잘 안하겠다 그냥 프라모델을 하나 사서 즐겨보자라고 생각해서
홈플러스에 달려가 K1A1전차 바로 구매하고 왔어요.
K2나 K1A2 사려고 하니 부르는게 값이라 그냥 일단 입문으로 할겸 K1A1 가장 저렴한 22,000원 주고 샀어요.
실은 중학교 다닐때도 프라모델반을 해서 간단한 조립 상식이나 도색을 기본적으로 할줄 알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샀네요.
혹시 프라모델 아이들을 위해 산다고 하면 정말 말립니다!!
도색이 되어있는 프라모델, 본드가 필요 없는 프라모델을 구매 해주세요.
중학교 다닐때 조립한 프라모델..
국방색인 초록색으로 라인을 그려넣고 사막색으로 에어브러쉬로 칠해주니 명암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마지막 스티커를 붙이고 마감재를 따로 발라주지 않아서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주변에 흙을 담아 사막색으로 섞어 무한궤도에 바른 모습..
반퀴는 붓으로 대충 칠해서 엉망입니다.
그래도 만들면서 나름 만족한 에이브람스 F-15K도 있지만 완전 망해서 버렸습니다. ㅠㅠ
만드는게 정말 쉬운게 아닙니다. 정말 작은 부품도 많아서 도색 제외하고 만드는 대만 최소 2주를 잡아야 합니다.
K1A1 전차 가격 22,000원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 3000원
미네시마 프라모델 공구 세트 12,000원
총 37,000원
미국 주력전차와 우리나라 주력전차가 만나게 되는셈..
일단 도색이 되면 어떤 멋있는 모습이 탄생될지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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